AshRock
독백 8
세상은 어떠한 형태인지.
나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죽음 앞에서는 달라져야 할지.
종말을 원하지 않는 건, 무엇 때문인지.
무언가를 원하는 건 희극인지 비극인지.
극이 희극인지 비극인지 구분할 수 있는 능력은 희극인지 비극인지.
알 수 있는가? 알 수 없는가? 안다면 달라지는가? 포기한다면 포기할 수 있는가?
자연스레 살아갈 수 있는가? 노력으로 무위자연을 실천할 수 있는가?
삶은 종말에 가까워진다. 우유부단함은 스스로를 괴롭히고, 거짓된 용맹함은 스스로를 파멸시킨다. 종말을 객관적인 사실로써 인정하고 진실을 행하는 것은 왜이리 어려운 지.
무언가를 따라가거나 휩쓸리는 것, 자신을 기만하는 것, 올바르지 않다.
올바르지 않음에 머물러 있는 것. 영혼을 썩히는 일이다.